식당은 작고 좁다. 

홍콩영화에 나올 것 같은 네온사인이 걸려 있는데, 무슨 뜻인지 아직 알아내지 못했다.

책을 벽에 꽂아서 장식하고, 천정에는 냄비들이 걸려 있고,

그중 하나에 판다가 들어있다. (숨바꼭질)

 

라면은 매운맛 고르는 게 가능하다.

1-5 혹은 0-5 라고 하는데, 불닭을 즐기지 않는 나 같은 사람은 3 정도가 적당하다고 본다.

매운 것을 잘 못 먹는다면 1. 

아들이 4를 먹은 적이 있는데, 좀 매웠다. ㅎㅎ

 

튀긴 두부는 맛나다. 추가로 시켜서 더 먹고 싶은 맛이다.

'자이언트 판다'를 시키면, 고기랑 두부랑 골고루 맛볼 수 있어 딱이다.

면 추가 가능하다. 

판다 칸티나 점보라면, 바삭한 두부를 원하면 두부는 따로 달라고 할 수 있다.

레몬에이드는 2번 먹었는데, 달달한 내 입맛에는 그냥 그랬다. 

(시럽을 추가 / 안 추가할 수 있음. '안 추가' 맛은 별로일 듯)

 

선불식이라 돈을 내고 들어가 앉는다.

예약이 안되는 곳이라 줄 서서 기다려야 한다.

식당 오픈 전, 10분~15분 정도 미리 와서 조금 기다렸다가 먹는 게 줄을 덜 서는 방법인 듯.

 

라면은 맛있는데, 테이블이 끈적거려서 좀 그렇다. 특히 여름에는.

테이블에 팔을 내려 놓지 않을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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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변은 도로 주차할 곳이 없다. 그래서 근처 '피게이라 광장(Figueira Square)' 유료 주차장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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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주차장 치고는 입구/출구도 그리 좁지 않고, 안에도 쾌적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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