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골목길이 예쁜 중세마을 오비두스 (Obidos)
리스본에서 100Km 정도 떨어진 중세마을, 오비두스에 다녀왔다. (차로 1시간 정도)
목적지를 'Obidos Castle'로 했다가 좁은 길 고난도 후진을 하며 진땀을 뺐다.
널려있는 'Parking'을 검색하면 될 것을..
(이렇게 저렇게 늘고 있는 나의 운전 실력,,,)
오비두스는 아기자기한 골목들에 노랑 파랑으로 꾸며진 예쁜 집들이 가득하다.
곳곳에 있는 꽃들이 더욱 예쁜 풍경을 만들어 낸다.
이 마을은 포르투갈의 왕이 자신의 여왕에게 선물했다는 이야기로 유명하고,
그래서 '여왕의 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좁은 골목과 다양한 기념품들을 구경하며 걷다가
오비두스의 체리주 '진지냐'도 먹어보고, (초콜릿 컵에다 술을 담아서 다 먹는다. 쓰다..)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을의 중간쯤에 위치한 Church of Saint Mary 성당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성당 입구 옆에 대충 앉아서, 싸가지고 간 핫도그를 먹었다.
그러다가 성당 뒤쪽에 있는 미술관을 발견, 구경을 했다.
The Abílio de Mattos e Silva Museum은 1905년~1985년까지 살았던 Abilio de Mattos e Silva라는
화가이자 의상, 무대 디자이너인 사람의 미망인이 개관한 작은 미술관이다.
여러 가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중 오비두스의 골목길과 집, 성벽을 그린 그림들이 많이 있었다.
오비두스의 성벽을 올라가서 걷고 싶었지만, 노약자가 많았던 여행이라 보기만 했다.
오비두스의 성을 호텔로 개조했다는 4성 호텔, Pousada do Castelo de Obidos에서도 하루쯤 꼭 묵어 보고 싶다.
Google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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